정보가 가장 부족했던 것이 힘들었습니다. 반도체 설비에 비해 정보도 많이 부족했고, 어떤 직무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DS채용 홈페이지에 나온 직무소개를 수없이 읽어보고 관련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며 어떤 직무인지를 파악했습니다. 또한, 면접에 대한 정보 역시 다른 것들에 비해 책도 없고 정보가 부족해 준비하기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이 완전한 기계공학이 아닌 다른 이름의 전공이었기 때문에 왜 다른 분야가 아닌 반도체 산업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게 느껴졌고,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면접은 12시 정도에 기흥캠퍼스에서 보았습니다. 오전 타임이 아니었기에 생각보다 아침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전날 아무리 일찍 자려해도 너무 떨려서 잠이 안오기 때문에 조금은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는 시간동안 계속 자기소개를 외우고 지원동기, 휴학 이유 등 기본 필수 질문은 달달 암기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가자마자 인성검사, 약식 GSAT 그리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GSAT이 끝나니 문제에 집중해 조금은 긴장이 풀린 상태였는데, 첫번째로 면접을 보게 되어 조금은 긴장이 풀린 상태로 면접을 진행해 한결 나았던 것 같습니다. 준비했던 질문도 있었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질문도 있었지만, 모두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은 당황했지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생각을 정리 후 답변했습니다. 면접 전에 렛유인에서 진행한 나상무 선생님의 인성면접 유튜브 특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대답할 수 있었고, 두괄식으로 말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첫 취업준비였는데, 렛유인에서 제공하는 강의, 문제 등을 잘 활용해 첫 취준에서 바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