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지원하는 회사 및 직무가 달라 이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와 준비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렛유인의 프리패스 강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덕분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는 자기소개서가 전부입니다. 이미 얻은 성적과 어학점수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회사에 잘 맞는지, 적응을 빠르게해서 쓸모있는 사원일지를 처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보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할 면접관님들이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슥 읽어도 파악이 쉽게' 즉 가독성이 좋은 글쏨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하고 이를 어필하는 것은 그것을 1분 자기소개 시간에 슥 읽어도 질문거리가 탁탁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친구 및 선생님, 다양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읽기쉬운 자소서를 완성하는 것이 서류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적성 시험의 경우 방학때 꾸준히 조금씩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류 전형이 발표나고 당장 일주일 안에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므로 그때 바짝 준비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 직전 방학부터 고등학교 문제집을 푼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채용 사이트의 무료 2주간 단기로 진행하는 강의를 책만 사서 공부하면서 차근히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 토대가 쌓여있다면 단기적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적성 검사의 시험 난이도는 고1 수준에서 모두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무한정으로 주어진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빠르게 시간이 오래 걸릴 문제를 파악해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최종 면접이 아무래도 가장 긴장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이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으로 면접이 진행되어서 비교적 긴장이 덜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눈을 쳐다보며 당당하게 말하는 것 보다 카메라 렌즈가 덜 긴장되는 부분이 있어 이는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을 같이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첫 기업의 취업준비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에 서류, 인적성,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 탄탄하고 스스로 잘 준비되어있다면 많은 대기업들의 경우 조금씩의 수정으로 모두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취업 전 한 학기 먼저 인턴 및 지원 가능한 기업의 전형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