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경험 직무경험이 하나도 없었고, 무엇보다 졸업 전 첫 취업 준비라서 막막함과 두려움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서류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어떻게 직무와 조직에 연결지어 작성할 것인가? 인것 같습니다.

저는 인턴경험 직무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학부때 수강했던 프로젝트 수업을 중심으로 제가 직무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LG 그룹은 서류 합격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직무/산업/회사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작성 시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작성한다면 서류 합격 이후의 면접전형 또한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 인적성은 문제 자체는 쉽지만 시간의 압박이 있습니다. 또한 화면 안에 메모장과 계산기가 있지만 쓰기가 불편해 눈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응용수리, 자료해석 부분은 눈으로 계산하고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유튜브/렛유인 강의를 참고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니 LG 인적성을 목표로 하시는 분은 적성테스트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LG 인적성은 특히 인성 파트가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는데, 항상 조직, 직무관점에서 생각하고 무난하게 답변하다면 인성때문에 떨어지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LG 면접은 1차 직무면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차 면접때 제 생애 첫 기업면접이자 가장 가고싶었던 기업의 면접이라 많이 떨기도 하였지만,

그동안 직무, 회사,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제 나름대로 재정의 내렸던 노력이 떠는 와중에도 면접관님께 전해졌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무/회사/산업에 대한 나름대로의 통찰과 진정성을 보여주신다면, 무수한 스펙의 지원자들보다 충분히 경쟁력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차 임원면접은 개인적으로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면접을 본 지원자에게는 자소서의 꼬리 질문을 많이 하였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던 걸로 보아 1차 면접의 결과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 지원 직무/회사의 조사가 충분히 되어있다면 면접 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