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디스플레이 관련 정보 및 기초 지식이 없는 게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학과 커리큘럼 상 디스플레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과목은 크게 없었고, 그나마 관련된 과목도 엄청 크게 관련 있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 인턴/대외활동/어학연수 등의 스펙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자소서를 잘 써야 된다는 압박감도 매우 컸습니다.

서류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문항이 4개로 많은 편이라고 느꼈고, 특히 일부 문항은 1500자인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인턴경험이나 어학연수, 대외활동과 같은 취업 스펙이 없어 자기소개서 작성에 좋은 소재가 없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과에서 배운 전공 학습 경험과 실험/설계 같은 팀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이러한 것을 배웠고, 이를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느낌으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우대 사항에 있던 기사 자격증을 저를 어필하는 역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격증 취득의 목적과 배운 점, 직무에서의 활용 등을 중점으로 어필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어떤 자격증, 경험을 통해서 어떤 가치를 배웠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였다가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GSAT의 경우, 4인으로 구성된 스터디에서 스터디원들과 같이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한 시간에 딱 맞춰 시험 문제를 풀고, 이에 대한 오답 노트를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답 노트의 경우, 문제당 1분 30초(수리)/1분(추리) 안에 푸는 방식이었으며, 가장 빨리 푼 사람이 해당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씀드렸다시피 제한 시간에 딱 맞추어 문제를 풀었지만, 나중에 가서는 각각 5분씩 짧게(30분->25분)에 맞추어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다 풀고 검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제한 시간 내에 정확한 문제 풀이와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시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본 시험에서는 더 긴장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좀 더 압박감 있는 상황에서 연습하고자 위와 같이 연습하였습니다.

1년 6개월 간, 3학년 여름방학 즈음부터 시작한 취업 준비가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물론 모든 취업준비생들이 다 힘들겠습니다만, 나 홀로 준비하는 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다시 취업 준비를 하게 된다면, 스터디를 적극 활용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과 가치관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터디는 그룹으로 진행되므로 그 또한 소규모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잘만 진행하면 좋은 인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현재 취업 전선에 뛰어들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꼭 스터디에 참가하시라고 적극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들 원하는 바 전부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